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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딱이형 청담동 유명 고깃집 된장찌개부터 정호영 부대찌개까지, 골라 만드는 집밥 레시피 5가지

찌개가 당기는 날도 원하는 국물은 제각각이에요. 구수한 된장찌개가 떠오를 때가 있는가 하면 햄이 든 부대찌개, 보드라운 순두부찌개, 채소가 중심인 애호박찌개, 익숙한 돼지고기 김치찌개가 생각나는 날도 있죠. 그래서 그날 장바구니와 입맛을 보고 골라 끓일 수 있도록 집밥 찌개 다섯 가지를 한데 모았어요.

같은 찌개라도 냄비 안 분위기는 꽤 달라요. 고기와 햄으로 든든하게 채운 메뉴도 있고, 애호박과 감자처럼 늘 보던 채소가 주인공인 메뉴도 있답니다. 재료와 조리 정보는 각 메뉴의 정리 블록에 맡기고, 여기서는 제가 식탁에 올릴 때 어떤 점이 좋았는지 차근차근 이야기해 볼게요.

1인분 기준 비교 (칼로리·단백질·재료비는 recipio 계산)
메뉴1인분 칼로리단백질조리시간1인분 재료비
뚝딱이형 청담동 유명 고깃집 된장찌개494 kcal27 g10분약 3,500원
정호영 부대찌개906 kcal82 g20분약 6,500원
정호영 셰프의 완벽 순두부찌개840 kcal38 g15분약 4,000원
애호박찌개148 kcal4 g20분약 1,200원
백종원 돼지고기 김치찌개254 kcal19 g30분약 3,400원

뚝딱이형 청담동 유명 고깃집 된장찌개#

된장찌개는 익숙해서 오히려 새 레시피를 잘 찾아보지 않게 되는데요. 뚝딱이형 청담동 유명 고깃집 된장찌개는 된장에 쌈장과 고추장이 함께 들어가고, 대패삼겹살까지 더해지는 짜임이 눈에 들어왔어요. 고기 반찬이 따로 마땅하지 않은 날에도 찌개 냄비 하나가 식탁의 중심을 잡아 주는 메뉴라, 들어가는 재료부터 한눈에 펼쳐 보는 편이 편하답니다.

재료

  • 식용유 15ml
  • 물 400ml
  • 애호박 0.5개
  • 양파 0.5개
  • 두부 0.5모
  • 버섯 50g
  • 대파 1대
  • 멸치 다시 0.5큰술
  • 대패삼겹살 100g
  • 된장 3큰술
  • 쌈장 3큰술
  • 고추장 1큰술

만드는 법

    1. 냄비에 식용유 1큰술을 두르고 된장과 쌈장 각 3큰술을 넣은 후 약한 불에서 볶아줍니다. 중간에 고추장 1큰술을 추가해 함께 볶아 양념의 맛을 내고 향을 살려줍니다. 볶음이 고소해질 때까지 약 1분간 저어가며 진행합니다.
    1. 종이컵으로 물 2컵을 부어 넣고 중불로 올려 끓입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불을 약간 줄여 안정적으로 끓여줍니다. 국물이 우러날 때까지 기다립니다.
    1. 애호박을 조금 썰어 국물에 넣고 1분 정도 끓여 부드럽게 익힙니다. 양파 0.5개를 채 썰어 함께 넣어 단맛을 더합니다. 채소가 살짝 익을 때까지 저어줍니다.
    1. 두부를 한입 크기로 잘라 넣고 부드럽게 익힙니다. 냉장고에 버섯이 있으면 썰어 추가해 감칠맛을 보강합니다. 재료들이 국물에 스며들 때까지 2분간 끓입니다.
    1. 대파를 썰어 넣고 멸치 다시 0.5큰술을 추가해 음식점 같은 깊은 맛을 냅니다. 마지막으로 대패삼겹살을 약간 넣어 고깃집 스타일로 마무리합니다. 고기가 익고 국물이 걸쭉해지면 불을 끕니다.

대략 1인분 약 494kcal · 탄 26g · 단 27g · 지 31g · 재료비 약 7,100원 (2인분) · 사 먹으면 약 10,000원

된장만 푼 국물과 달리 쌈장과 고추장이 같이 들어간다는 점이 재미있어요. 애호박과 양파, 두부, 버섯처럼 된장찌개에 익숙한 재료 사이로 대패삼겹살이 보여서 이름에 담긴 고깃집 분위기도 어렵지 않게 그려지죠. 보글보글 끓는 냄비를 상 가운데 놓으면 밥부터 자연스럽게 찾게 되는 타입이에요.

저는 된장찌개를 차릴 때 건더기가 너무 허전하면 국만 하나 더 만든 듯한 기분이 들곤 해요. 이 메뉴는 채소와 두부에 고기까지 들어가니 한 숟갈마다 집히는 것이 있어 그 아쉬움이 덜했답니다. 청양고추가 없는 재료 목록이라 여러 반찬 곁에 한 냄비로 내놓기도 편했어요.

양념이 여러 가지라 이름만 보고 눈대중으로 맞추기보다는 정리된 내용을 따라가는 편이 나아요. 각 양념의 기준과 이어지는 과정은 뚝딱이형 된장찌개 레시피 원문에서 끝까지 볼 수 있어요.

정호영 부대찌개#

햄이 푸짐한 국물이 생각날 때는 정호영 부대찌개 전체 레시피부터 열어 보기 좋고, 주말 대형마트에서 모둠햄을 장바구니에 담아 온 날처럼 재료가 눈에 보일 때 특히 먼저 떠오르는 찌개예요. 모둠햄과 사골곰탕에 김치와 두부, 양파까지 들어가서 밥상에 다른 국을 더하지 않아도 든든했고, 햄을 먼저 찾는 사람과 국물을 밥에 곁들이는 사람이 한 냄비를 함께 비우기에도 잘 맞았으며, 반찬이 단출해도 건더기를 골라 먹는 재미가 있어 상이 허전해 보이지 않았답니다. 양념 이름만 보고 간을 짐작하기보다 정리된 기준을 보는 편이 낫고 청양고추가 들어간 얼큰한 맛도 기대되니, 필요한 재료는 아래 블록에서 먼저 훑어보면 된답니다.

재료

  • 부대찌개용 모둠햄 500g
  • 사골곰탕 1팩
  • 김치 100g
  • 양파 0.5개
  • 대파 1대
  • 두부 0.5모
  • 청양고추 2개
  • 참치액 1큰술
  • 후춧가루 0.5g
  • 고추장 1큰술
  • 고춧가루 9작은술
  • 진간장 2큰술
  • 맛술 2큰술
  • 설탕 0.5큰술
  • 다진마늘 1큰술

만드는 법

    1. 양파 1/2개를 어슷 썰고 대파 1대를 어슷 썰며 청양고추 2개를 어슷 썰어 준비합니다. 두부 1/2모는 큼직하게 썰어 놓습니다. 이렇게 미리 썰어 두면 조리 과정이 수월해집니다.
    1. 전골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부대찌개용 모둠햄 500g을 넣어 중불에서 노릇노릇해질 때까지 3-4분간 볶습니다. 햄이 하얗게 변하다가 노르스름해지면 감칠맛이 우러나 맛의 차원이 달라집니다. 볶은 햄을 한쪽으로 모아 둡니다.
    1. 볶은 햄 옆 공간에 썰어 둔 양파, 대파, 두부, 김치 약간, 청양고추를 넣습니다. 사골곰탕 1팩을 부어 중불로 올려 끓게 합니다. 재료들이 익기 시작할 때까지 약 2분간 끓여 국물이 스며들게 합니다.
    1. 끓는 국물에 고추장 1큰술을 먼저 풀어 넣고 고춧가루 3큰술, 다진마늘 1큰술, 진간장 2큰술, 맛술 2큰술, 참치액 1큰술, 설탕 0.5큰술, 후춧가루 약간을 차례대로 넣어 섞습니다. 양념이 고루 퍼지도록 주걱으로 저어 덩어리가 없게 합니다.
    1. 강불로 올려 바글바글 끓여 국물이 우러나오게 5-7분간 끓입니다. 국물이 진해지고 재료들이 어우러져 색이 붉게 물들면 불을 끕니다. 이렇게 끓이면 햄의 기름과 양념이 잘 배어 깊은 맛이 납니다.

대략 1인분 약 906kcal · 탄 40g · 단 82g · 지 46g · 재료비 약 13,000원 (2인분) · 사 먹으면 약 15,000원

정호영 셰프의 완벽 순두부찌개#

순두부와 바지락, 다진 돼지고기가 들어가서 부드러운 식감과 든든한 건더기를 함께 기대하게 되는 찌개라, 말랑한 순두부를 숟가락으로 크게 떠먹는 국물이 당기는 날 자연스럽게 생각나요. 너무 더워서 불 쓰기 싫었던 날에는 잠시 미뤄 둘까 했지만 매끄러운 순두부가 떠올라 냄비를 꺼냈고, 정호영 셰프의 순두부찌개 조리 과정도 곁에 펼쳐 두니 흐름을 놓치지 않기 좋았답니다. 고춧가루와 청양고추가 들어가는 붉은 국물에 순두부와 계란이 보이면 보기만 해도 포근하고 바지락과 돼지고기까지 있어 다른 반찬을 여러 가지 꺼내지 않고 찌개 하나로 상을 채우고 싶은 날 잘 맞으니, 준비할 것이 제법 보인다면 시작 전에 아래 블록으로 정리해 두세요.

재료

  • 식용유 75ml
  • 대파 0.5대
  • 다진 돼지고기 50g
  • 참치액 1큰술
  • 물 300ml
  • 양파 0.5개
  • 애호박 0.3개
  • 바지락 100g
  • 순두부 300g
  • 청양고추 2개
  • 계란 2개
  • 고춧가루 6작은술
  • 다진 마늘 1큰술
  • 맛술 1큰술
  • 간장 1큰술
  • 굴소스 1큰술
  • 후추 0.1작은술
  • 참기름 2큰술

만드는 법

    1. 냄비에 식용유 5큰술과 송송 썬 대파 1/2대를 넣고 볶아 파기름을 만듭니다.
    1. 고춧가루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다진 돼지고기 50g을 넣고 타지 않게 충분히 볶아줍니다.
    1. 맛술 1큰술, 간장 1큰술, 굴소스 1큰술, 참치액 1큰술을 넣어 양념 다대기를 완성합니다.
    1. 물 300ml를 붓고 손질한 양파 1/2개와 애호박 1/3개를 넣어 끓입니다.
    1. 국물이 끓어오르면 해감된 바지락 한 줌과 순두부 한 봉을 넣고 청양고추와 후추를 취향껏 더합니다.
    1. 참기름 2큰술을 두르고 계란 2알을 깨 넣은 뒤 살짝 익혀 마무리합니다.

대략 1인분 약 840kcal · 탄 25g · 단 38g · 지 68g · 재료비 약 8,000원 (2인분) · 사 먹으면 약 12,000원

애호박찌개#

애호박찌개는 고기 없이 애호박과 양파, 감자가 중심이라 장을 크게 보지 않은 날에도 떠올리기 쉬웠어요. 동네 마트에서 자주 만나는 채소들이고 양념도 마늘과 새우젓, 고춧가루, 참기름으로 선명해서 냉장고에 있는 것을 확인하기도 편하죠. 묵직한 고기찌개보다 채소 건더기가 많은 국물을 먹고 싶은 날 골랐는데, 재료가 단출해 보여도 아래 블록부터 보면 빠뜨릴 것을 줄이기 좋아요.

재료

  • 애호박 1개
  • 양파 반개
  • 감자 1개
  • 마늘 1큰술
  • 새우젓 1.5큰술
  • 고춧가루 2/3큰술
  • 참기름 1큰술

만드는 법

    1. 불을 켜지 않은 냄비에 애호박 1개를 1cm 두께로 도톰하게 썰어 넣습니다. 감자 1개와 양파 반 개도 함께 넣고 다진 마늘 1큰술, 새우젓 1.5큰술을 넣어 섞어줍니다.
    1. 고춧가루 2/3큰술과 참기름 1큰술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색깔을 내고 고소한 맛을 더하는 단계입니다.
    1. 냄비에 불을 켜고 약불에서 애호박이 살짝 절여지고 고소한 냄새가 날 때까지 충분히 볶아줍니다. 타지 않게 중간에 물을 조금 넣어 볶아줍니다.
    1. 야채가 푹 잠기지 않을 정도로 물을 붓고 뚜껑을 닫아 10분간 끓여줍니다. 채소의 단맛이 국물에 우러나도록 합니다.
    1. 간을 보고 부족하면 새우젓 국물로 맞춰줍니다. 조미료 없이도 감칠맛이 나는 국물이 완성됩니다.

대략 1인분 약 148kcal · 탄 20g · 단 4g · 지 7g · 재료비 약 2,400원 (2인분) · 사 먹으면 약 10,000원

애호박만 있는 맑은 국을 떠올렸다가 감자와 고춧가루가 들어간다는 구성을 보고 생각이 달라졌어요. 숟가락에 애호박과 감자가 같이 올라오면 밥 없이 국물만 뜨는 느낌이 덜하고, 새우젓이 들어가는 점도 이 찌개의 개성을 또렷하게 보여 줘요. 화려한 재료 대신 늘 보던 채소로 냄비를 채우는 맛이 있어요.

솔직히 애호박의 물컹한 식감을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호불호가 있을 수 있어요. 저도 너무 흐물한 건 좋아하지 않아서 도톰한 애호박이 보일 때 더 반가웠답니다. 반대로 부드러운 채소 건더기를 좋아한다면 감자와 양파까지 편하게 떠먹기 좋은 메뉴예요.

양념 종류가 많지 않으니 오히려 눈대중으로 건너뛰기 쉬운 부분이 생겨요. 애호박과 감자를 다루는 흐름, 새우젓으로 간을 보는 대목은 애호박찌개 레시피 전체 과정에 이어져 있으니 냄비를 올리기 전에 같이 확인해 보세요.

백종원 돼지고기 김치찌개#

신김치와 돼지고기가 있는 날에는 낯선 메뉴를 고민하지 않고 김치찌개로 마음이 기울고, 밥상에 올리는 순간 설명이 길지 않아도 되는 익숙함이 있으며, 든든한 두 재료 덕분에 반찬을 여러 가지 늘어놓지 않은 날에도 냄비가 상 가운데 자연스럽게 자리를 잡았답니다. 국간장과 새우젓, 굵은 고춧가루와 고운 고춧가루가 쓰여 평소 방식대로 눈대중을 내기보다는 백종원 돼지고기 김치찌개 원문을 곁에 두는 편이 나았고, 김치 냄새가 보글보글 올라오면 밥그릇부터 가까이 당기게 됐어요. 대파와 청양고추도 들어가 칼칼한 국물을 찾는 식탁에 잘 맞고, 준비 목록은 아래 블록에서 먼저 확인해 보면 돼요.

재료

  • 돼지고기 130g
  • 신김치 390g
  • 청양고추 2개
  • 대파 0.7대
  • 간 마늘 1큰술
  • 새우젓 1큰술
  • 굵은 고춧가루 1큰술
  • 고운 고춧가루 0.5큰술
  • 국간장 1큰술

만드는 법

    1. 돼지고기를 1.5cm 두께로 먹기 좋게 썰어 준비합니다. 이렇게 썰면 고기가 잘 익고 먹기 편합니다.
    1. 냄비에 썬 돼지고기, 물 3컵, 새우젓 1큰술을 넣고 강불로 끓여 올립니다. 새우젓으로 고기를 먼저 푹 끓여 지방을 녹여내야 국물이 구수해집니다.
    1. 찌개가 끓어오르면 중약불로 줄여 고기가 부드러워질 때까지 최소 10분 이상 끓입니다. 물이 졸아들면 원래 양만큼 물을 보충해 주며 계속 끓여 지방이 충분히 우러나게 합니다.
    1. 대파는 0.5cm 두께로 송송 썰고 청양고추는 0.5cm 두께로 어슷 썰어 준비합니다. 이 채소들은 마지막에 넣어 신선한 식감을 살려줍니다.
    1. 10분 끓인 후 물을 보충하고 신김치, 국간장 1큰술, 굵은 고춧가루 1큰술, 고운 고춧가루 0.5큰술, 간 마늘 1큰술을 넣어 중불로 팔팔 끓입니다. 신김치를 사용해야 시원하고 깊은 맛이 납니다.
    1. 찌개가 다시 끓어오르면 썬 대파와 청양고추를 넣고 1-2분 더 끓입니다. 늦게 넣어 파와 고추가 시들지 않고 신선하게 유지되도록 합니다.
    1. 완성 직전에 고운 고춧가루를 약간 뿌려 색감을 더하고 불을 끕니다. 이렇게 뿌리면 시각적으로 더 맛있어 보입니다.

대략 1인분 약 254kcal · 탄 17g · 단 19g · 지 14g · 재료비 약 6,900원 (2인분) · 사 먹으면 약 12,000원


어느 찌개를 골라도 밥상에는 뜨끈한 냄비가 남아요. 오늘 당기는 국물 하나만 정해 편하게 끓여 드세요.